▲ 자동차로 벌이는 배틀로얄 '낫마이카'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를 필두로 시작된 배틀로얄 붐에 편승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콘셉트의 배틀로얄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 와중 오프로드를 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 경주에 배틀로얄을 접목한 독특한 게임이 등장해 화제다.
스카이바운드게임즈는 5일, NMC스튜디오가 개발한 자동차를 타고 펼치는 배틀로얄 게임 '낫마이카(notmycar)'를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로 출시했다.
이 게임의 기본 틀은 '배틀그라운드'와 같이 하늘에서 떨어져 각종 무기를 파밍하고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서로 싸우는 배틀로얄이다. 다만 모든 과정을 사람이 아닌 자동차로 벌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송선에서 뛰어내리고, 글라이더를 타고 지상으로 낙하하고, 무기를 찾아 장착하고, 적과 전투를 벌이는 모든 과정을 자신의 차에 탑승한 채로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게임 내에서는 배틀로얄 게임답게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를 파밍해서 차에 장착하고, 이를 통해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자신의 차를 지키게 된다. 무기는 단순한 총기부터 로켓 런처, 저격 무기까지 다양하며, 게임을 진행함에 따라 수십 종의 다양한 차량을 획득하는 수집 요소도 존재한다.
일반 배틀로얄 게임과는 달리 경기 내내 자동차로 빠르게 달리는 만큼, 맵 곳곳에도 레이싱을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마련돼 있다. 비교적 평탄한 도로부터 요철이 심한 오프로드, 점프가 가능한 경사로까지 수많은 코스를 따라 속도감 있는 추격전을 벌일 수 있다.
'낫마이카'는 현재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로 서비스 중이며, 부분유료화로 출시돼 기본 플레이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만, 최적화와 랙 문제로 인해 유저 리뷰는 '대체로 부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 '낫마이카'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